방탄소년단이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는 BP라니아, 디셈버 DK, 갓세븐, 레인즈, SF9, TRCNG, 골든차일드, 노래하는 말괄량이, 뉴이스트W, 다이아, 마스크, 박재정, 베이비부, 업텐션, 에이프릴, 케이윌, 해시태그가 출연했다.
이날 '뮤직뱅크'에서는 다양한 데뷔,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파생된 팀인 레인즈는 데뷔곡 '줄리엣'으로 눈길을 끌었다. B.A.P 소속사에서 데뷔한 10인조 보이그룹 TRCNG는 타이틀곡 '스펙트럼' 무대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가 하면 수록곡 '마이 베리 퍼스트 러브'로 부드러운 매력을 선사했다. 가수 간미연이 프로듀싱을 맡은 걸그룹 해시태그는 발랄한 데뷔 타이틀곡 'ㅇㅇ'으로 인사했다.
박재정은 '두 남자', '시력'을 잇는 이별 3부작 '악역'으로 무대에 섰다. 다이아는 데이트가 끝난 후 집에 돌아와 설레하는 소녀의 마음을 담은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굿밤'으로 무대에 올랐다. 6개월 만에 컴백한 SF9는 태양의 기사 콘셉트의 라틴팝 장르 '오솔레미오'로 남성미를 발산했다. 업텐션은 짝사랑하는 여자로 인해 미칠 듯한 남자의 심정을 담은 '미치게 해'로 컴백했다.
뉴이스트W는 '웨어 유 엣'으로 무대에 올랐다. 서정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노래와 멤버들의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최근 급부상한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갓세븐은 리더 JB가 참여한 타이틀곡 'You Are'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지쳤을 때 힘이 될만한 희망찬 가사를 담고 있는 곡을 선보이면서 갓세븐의 귀환을 알렸다.
1위 후보는 볼빨간 사춘기의 '썸 탈 거야', 방탄소년단의 'DNA'였다. 방탄소년단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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