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이가 명탐정으로 변신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02회는 ‘달콤한 우리 사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만난다. 서언-서준이는 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가운데 서언이는 명탐정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13일 ‘슈돌’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서언이는 뾰로통해 있다. 반면 서준이는 순진무구한 눈빛을 하고 있다. 정반대 표정을 짓고 있는 쌍둥이의 모습은 이들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서언이는 사라진 초코빵 찾기에 돌입했다. 밥을 먹고 난 후에 먹기 위해 침대에 고이 모셔둔 빵이 사라진 것. 아침부터 시작된 서언-서준이의 초코빵 앓이에 엄마가 밥을 꼭 먹어야 한다는 조건으로 건네준 초코빵이었다. 서언이는 밥을 먹는 도중에도 초코빵을 확인하러 갈 정도로 엄청난 초코빵 사랑을 보여줬다.
서언이는 사라진 초코빵의 행방을 찾기 위해 서준이와 아빠를 일일이 검문하기 시작했다. 합리적 의심으로 예리함을 뽐내는가 하면, 입 안을 살펴보고, 냄새를 맡는 등 서언이만의 열정적인 수사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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