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정이 신곡을 공개한다.
박재정은 13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악역'을 발매한다.
'악역'은 '두 남자', '시력'에 이은 박재정의 이별 발라드 3부작으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015B 정석원이 작곡했다.
헤어져야 하는 걸 알지만 서로 눈치만 보고 머뭇거리는 상황에서 악역을 자처해 매몰차게 이별을 얘기하는 '악역'은 올가을 가장 잔인하고 슬픈 이별 발라드로 기대를 모은다.
가슴을 아리게 하는 윤종신의 독보적인 이별 노랫말, 90년대 감성이 담긴 정석원의 서정적인 멜로디, 여기에 박재정의 담담하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하는 가창력을 갖춘 '악역'은 최근 가요계에서 주목받는 미스틱표 발라드의 기세를 이어갈 것이다.
앞서 박재정은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악역' 라이브 무대를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오늘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한층 성장한 기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레아 세이두,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폭로 "호텔로 불러 강제 키스"
'궁금한 이야기 Y' 어금니 아빠 이영학, 천사가면 쓴 악마의 실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