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LA 다저스 류현진(30)이 챔피언십시리즈 무대에도 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3승제) 1차전을 치른다. 애리조나와 디비전시리즈를 3연승으로 마친 뒤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 다저스는 로스터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서 다저스를 담당하는 켄 거닉 기자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좌완 불펜 루이스 아빌란이 다저스의 유일한 로스터 변화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로스터에 들지 못했던 류현진은 챔피언십시리즈에도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선발로 나선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다르빗슈 유가 연달하 호투하면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 마에다 켄타도 2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부상자도 나오지 않는 만큼 로스터를 크게 흔들 이유가 없다.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보다 경기 수가 많아 짐에 따라 왼손 아빌란을 추가해 불펜만 더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어깨와 팔꿈치 수술 뒤 올 시즌 복귀한 류현진은 정규시즌에서 5승9패 평균자책점 3.77를 기록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건강'을 확인시켰지만, 가을 무대 기회는 오지 않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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