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서울 공립 중등교사 선발인원이 966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8월 사전 예고된 인원보다 217명, 2017학년도에 비해 265명 증가한 인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공립(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3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2018학년도 임용시험에서 서울시교육청은 ▦24개 교과 교사 707명 ▦보건교사 91명 ▦사서교사 16명 ▦영양교사 34명 ▦전문상담교사 75명 ▦특수교사 43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선발 인원과 비교하면 교과교사는 100명, 비교과교사는 165명 늘었다.
교과 별 선발인원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체육이 8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국어ㆍ수학 각각 70명 ▦영어 55명 ▦가정ㆍ미술 각각 35명 ▦정보컴퓨터 30명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밖에 16개 사립학교 법인(22개교)에서 교육청에 위탁신청한 교사 62명도 함께 뽑는다. 장애인 선발인원은 의무 고용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총 966명의 6.4%인 62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1차 임용시험은 11월 25일 치러진다. 1차 합격자는 12월 29일 발표되고 2차 시험은 내년 1월 11일, 수업실연 등과 교직적성 심층면접은 각각 같은 달 16일과 17일에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30일 발표된다.
특히 이번부터 보건ㆍ사서ㆍ영양ㆍ전문상담교사 교직적성심층면접 시 추가 질문이 1문항에서 2문항으로 증가하면서 면접시간도 10분에서 15분으로 늘어난다. 상업정보 과목은 기본실기와 심화실기 과제명이 각각 ‘회계정보 처리 시스템’과 ‘사무관리 실무’로 바뀐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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