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특별 출연한다.
안현수는 오는 15일 오후 4시 50분 방송하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48시간 홀로 육아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현수는 딸 제인과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시작했다. 부녀는 그림을 그리고, 운동을 하고, 쇼핑을 하는 등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딸 제인은 모두를 사르르 녹이는 애교로 아빠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안현수는 “6년간의 러시아 생활 중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내조한 아내에게는 휴가를 주고, 딸 제인과는 난생처음 둘만의 추억을 쌓으며 더욱 친해지기 위해 홀로 육아에 도전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한편 안현수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시절, 빙상 연맹의 파벌 논란으로 선수로서의 자리를 잃고 지난 2011년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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