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구장/창원=김주희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가을비'가 롯데와 NC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 변수로 떠올랐다.
12일 롯데와 NC의 준PO 4차전이 예정된 창원 마산 구장은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몇 시간 동안 꾸준히 비가 계속 되면서 그라운드도 젖었다. 내야는 대형 방수포로 덮어놨다.
비가 언제 그칠 지가 관건이다. 일기 예보에 따르면 밤 9시까지 비가 이어진다. 비의 양이 많아진다면 경기 개시 여부도 확신할 수 없다. 비가 그친다 해도 그라운드 정비 작업에도 시간을 꽤 쏟아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비로 인해 일정이 바뀐다면 단기전의 흐름도 달라질 수 있다. 이날 경기가 우천 순연 된다면 하루 뒤인 13일 4차전이 열린다. 5차전까지 시리즈가 계속될 경우 포스트시즌 전체 일정이 하루씩 밀린다.
현재 시리즈 전적에서는 2승1패로 NC가 앞서고 있다. NC는 전날(11일) 홈런 5개를 터트리는 등 방망이를 앞세워 13-6으로 이겼다. NC는 4차전에서 선발 최금강을 내세워 PO를 향한 마지막 1승을 노리고, 롯데는 박세웅으로 벼랑 끝 탈출을 꿈꾸고 있다.
한편, 보통 홈 경기를 앞두고 오후 2시부터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k는 NC 선수들은 이날 실내 연습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창원=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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