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HA:TFELT, 예은)가 타이틀곡의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12일 정오 공식 SNS에 핫펠트의 새 싱글 앨범 '마이네(MEiNE)'의 타이틀곡 '새 신발 (I Wander)(Feat. 개코)'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오픈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1차 티저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핫펠트가 처음부터 등장한다. 특히 타이틀곡 '새 신발 (I Wander)(Feat. 개코)'의 후렴 부분이 처음으로 공개돼 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소속사 측은 "당초 예고성 스토리 티저만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타이틀곡의 음원을 미리 들어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아티스트와 논의 끝에 음원이 일부 담긴 티저를 깜짝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핫펠트의 새 뮤직비디오는 독일 베를린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됐다. 12일 오후 6시 음원 공개와 동시에 '새 신발 (I Wander)(Feat. 개코)'과 수록곡 '나란 책 (Read Me)(Feat. PUNCHNELLO)'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다.
홀로코인 소속 HOBIN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두 편의 뮤직비디오는 마치 할리우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수준 높은 영상미에 감각적인 연출, 독일 현지 배우들의 연기가 빛을 발하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나란 책'에 '새 신발'로 긴밀하게 이어지는 연결고리에 주목해 달라, 뮤직비디오 자체로도 허를 찌르는 반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 신발 (I Wander)(Feat. 개코)'은 아메바컬쳐에 새 둥지를 튼 핫펠트의 새로운 시작을 새 신발에 비유해 만든 곡이다.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3년만에 핫펠트와 다시 의기투합해 또 한 번 매력적인 조합을 완성했다. 핫펠트가 직접 쓴 '나란 책 (Read Me)(Feat. PUNCHNELLO)'은 옛 서랍장에서 발견한 오래된 일기장을 꺼내 읽듯 쓰여진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래퍼 펀치넬로가 랩 피처링으로 가세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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