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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리 "팀명 레인즈, 비오는 날마다 만나 얻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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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리 "팀명 레인즈, 비오는 날마다 만나 얻은 이름"

입력
2017.10.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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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리가 레인즈로 데뷔했다.
김성리가 레인즈로 데뷔했다.

그룹 레인즈 김성리가 팀명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리는 12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Sunsh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저희가 '프듀' 이후 친해졌다. 함께 만나서 밥을 먹고 모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우연치 않게 만날 때마다 비가 오더라. 그렇게 팬들이 저희를 레인즈라고 불러주셨다"고 레인즈가 된 계기를 소개했다.

이기원은 "레인즈라는 팀 이름은 팬들이 지어주신 것. 그덕에 멋진 이름을 가지고 데뷔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타이틀곡 '줄리엣'(Juliette)은 누 디스코 장르로 멤버들의 다양한 음색으로 빈틈없는 사운드를 완성시켰다. 줄리엣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칠 수 있다고 맹세하는 로미오의 고백이 담겨있으며, 브라스 섹션과 재즈를 기반으로 한 코드진행이 인상적이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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