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올해 ‘국제 연차보고서 공모전(ARC AWARD)’에서 인쇄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특수잉크를 사용해 독자의 손길에 따라 이미지가 변하는 기술로 ‘좋은 보험’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독창적으로 연차보고서에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삼성화재의 설명이다.
국제 연차보고서 공모전은 미국의 머콤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연차보고서 평가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1,987점이 출품됐다. 국내 손해보험사 중 삼성화재가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경아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장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브랜드 철학을 전달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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