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가 4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전국 1043개 스크린에서 17만 76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56만 5726명이다.
이어 ‘남한산성’은 1002개 스크린에서 5만 7912명을 모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336만 8748명으로 같은 날 개봉한 작품이자 현재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범죄도시’보다 약 80만 명이나 앞선 기록이다. 하지만 손익분기점 180만 명을 훌쩍 넘긴 ‘범죄도시’와 달리 ‘남한산성’의 손익분기점은 500만 명이기에 웃지못할 상황이 됐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698개 스크린에서 4만 1970명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남한산성’과 달리 스크린수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아이 캔 스피크’는 591개 스크린에서 2만 5663명을 모아 4위, ‘넛잡2’는 222개 스크린에서 2024명을 모아 5위, ‘어메이징 메리’는 60개 스크린에서 1379명을 모아 6위를 차지했다.
한편 12일 ‘희생부활자’가 개봉하는 가운데, 극장가를 찾는 관객의 선택에 대해 귀추가 모아진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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