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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에이핑크-갓세븐-EXID, '주간아이돌' 찾은 축하사절단(종합)

입력
2017.10.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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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이 MBC에브리원 개국 10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캡처
'주간아이돌'이 MBC에브리원 개국 10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캡처

선미, 에이핑크, 갓세븐, EXID가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11일 오후 6시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은 MBC 에브리원 개국 10주년 특집 2편으로 꾸며졌다.

지난 주에 이어 4년차 가수로 등장한 갓세븐은 여자친구만 성공한 2배속 랜덤플레이에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성공 선물로 걸린 한우를 그 자리에서 가져갔고, 정형돈은 "갓세븐 진짜 뻔뻔해졌다"고 감탄했다. 갓세븐은 "4년차가 괜히 4년차가 아니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갓세븐 멤버 중 미션 프로그램 '떴다! 그녀' 속 대결에 승리한 진영은 상품으로 어깨 안마기를 획득했다.

5년차로 등장한 건 선미였다. 선미는 솔로로 5년차 가수로, 그룹 활동까지 10년차의 경력을 자랑했다.

이날 선미는 미션 수행을 위해 '비디오스타' 박나래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나래가 '가시나' 노래를 이어 부르면서 선미는 미션에 성공했으나 매니저 선물로 갖고 싶어했던 어깨 안마기는 얻지 못 했다.

또 선미는 박나래의 '나래바'에 "무알콜도 있냐. 술을 잘 못한다"고 물었는데, 박나래는 "괜찮다. 술 어려운 거 아니다. 우리집에 와서 술 배워 나간 사람들 많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6년차로 등장한 EXID는 영어 스피드 퀴즈를 수행했다. 하니, LE의 유창한 영어 실력과 더불어 정화의 투박한 보디랭귀지가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7년차로 등장한 에이핑크는 1년차 하이라이트에게 조언을 남겨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에이핑크는 "열심히 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은데 조금 더 신인다운 패기가 있었으면 하니까 항상 응원할게" "방송국에서 항상 봤는데 인사는 이렇게 하는 거다" 등의 재치 있는 말을 남겼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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