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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뮤직]가을, 이별, 발라드...차트 겨냥한 다비치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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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뮤직]가을, 이별, 발라드...차트 겨냥한 다비치의 무기

입력
2017.10.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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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가 11일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CJ E&M
다비치가 11일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CJ E&M

'발라드 여제' 다비치가 음원 차트를 흔들 준비를 마쳤다.

다비치는 11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나에게 넌'을 공개한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50XHALF' 이후 약 1년여만에 완전체로 발매하는 신곡이다.

'나에게 넌'은 그동안 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의 첫 협업으로 탄생한 노래다. 발라드 음악으로 유명한 다비치는 이번에 처음으로 로맨틱 팝 스타일의 발라드곡을 시도했다. 가을을 겨냥한 서정적인 노래로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법한 가사를 지니고 있다.

현재 음원 차트에서는 볼빨간 사춘기가 1위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 전 뉴이스트W가 가세했다. 윤종신의 '좋니' 역시 꾸준히 사랑 받고 있으며 아이유, 방탄소년단, 우원재 등이 나란히 있다. 음원으로 강세를 보이는 다비치 역시 이 가운데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다비치는 '미워도 사랑하니까',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내 옆에 그대인 걸' 등 가을 감성이 듬뿍 담긴 발라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곡들로 공감을 얻으면서 리스너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나에게 넌'으로 음원 차트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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