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비’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11일 공개된 ‘강철비’ 티저 포스터에는 ‘북한 쿠데타 발생’이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개성공단 상공에 쏟아지는 미사일 ‘스틸 레인’으로 순식간에 폐허가 된 현장의 상황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티저 포스터 속 북한 정예 요원 엄철우 역의 정우성은 다급하고도 강렬한 눈빛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접수했다.
영화 ‘강철비’는 정우성이 북한의 권력 1호와 함께 쿠데타를 피해 남한으로 내려온 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곽도원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대행 곽철우 역을 맡아 정우성과 함께 색다른 남북 케미스트리와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등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과 안미나, 원진아 등 신예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한편 ‘강철비’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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