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의 솔라가 5번째 '솔라감성'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RBW 측은 11일 "마마무의 솔라가 17일 5번째 '솔라감성'을 발표한다. 이번에는 이전 '솔라감성'과는 다르게 두 곡의 노래를 솔라만의 색깔로 재해석했으며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물도 준비했다"며 "가을 감성 충만한 솔라만의 '솔라감성'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밝혔다.
솔라는 마마무 공식 SNS를 통해 '솔라감성' Part.5 '외로운 사람들'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이미지에서는 노을 빛이 붉게 물든 들녘에 앉아 있는 솔라의 실루엣이 눈길을 끈다. '외로운 사람들'이라는 제목처럼 홀로 외롭게 앉아 있는 모습은 깊어진 가을 감성을 자극하며 이번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솔라감성'은 잊혀져 가는 명곡들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리메이크하는 솔라의 프로젝트 앨범이다. 그간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시작으로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 조덕배의 '꿈에',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을 리메이크했다. 이번 '외로운 사람들'은 한국 포크록의 전설 이정선의 곡으로, 원곡과는 사뭇 다른 솔라만의 진솔한 음색으로 재해석했다.
솔라가 부른 '외로운 사람들'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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