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이 꿈이 좌절되며 절망했다.
10일 밤 9시 3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 2회에는 한 집에 살지만 서로에 대해 몰랐던 남세희(이민기 분), 윤지호(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지호는 자신과 키스했던 남세희를 엘리베이터에서 재회하고는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니 왜 여기 있냐"며 남세희 떠나고 나서야 중얼거렸다.
이후 윤지호는 "일단 집에 들어가자. 지금으로서는 집이 제일 안전하다"며 집 안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남세희와 만났고 집주인이 그라는 것을 알게 됐다.
윤지호는 금토극 메인 작가고 데뷔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주거가 불안정한 상황. 남세희는 집에 대한 대출금이 부족했고, 윤지호의 월세가 당장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남세희는 윤지호가 지금까지 만났던 하우스메이트 중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는 동거를 제안했고, 윤지호 또한 승낙했다.
남세희의 모친 조명자는 우연히 아들의 집을 방문했다가 윤지호와 마주쳤다. 그는 아들에게 결혼을 재촉했다.
윤지호는 입봉 하려고 했던 작품이 뜻대로 되지 않아 방황했다. 그는 자신을 겁탈하려던 PD를 밀치고 거리고 나와야 했다.
윤지호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남세희의 집. 남세희는 별말 없이 그를 받아줬고, 오히려 무미건조한 그의 모습에서 위로를 받았다.
남세희는 이후 "시간이 좀 되면 저와 결혼하시겠냐"고 파격 제안을 했다. 정소민은 이를 받아들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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