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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의 '중국 나쁜손'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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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의 '중국 나쁜손' 대처법은?

입력
2017.10.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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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에 참가했던 한국 대표팀이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최민정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에 참가했던 한국 대표팀이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최민정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중국 선수들의 '반칙성' 플레이에 대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대처법은 '월등한 실력'이었다. 김선태 감독을 비롯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2017~18 국제빙상연맹(ISU) 1,2차 월드컵을 치르고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올림픽 시즌 첫 월드컵의 성적은 화려했다. 1차 대회에서는 여자부에서 최민정(19ㆍ성남시청)이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했고, 남자부 임효준(21ㆍ한국체대)도 2관왕을 기록했다. 계속된 2차 대회에서도 남녀 1,500m를 석권하는 등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2차대회 여자 500m에서는 중국 선수들이 보인 '반칙성' 플레이에 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표팀은 크게 개의치 않으며 중국을 신경쓰기 보다는 우리 실력을 더 키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 감독은 "압도적으로 이기는 경기, 부딪힘조차 허용하지 않는 경기를 해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KIA 타이거즈 자체 청백전으로 'V11' 담금질

2017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호랑이 군단 KIA 타이거즈가 11번째 우승을 위한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1차 훈련을 펼친 KIA는 10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김기태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모여 한국시리즈에 대비한 2차 훈련을 진행했다. KIA는 워밍업 수준의 훈련을 11일까지 진행하고 하루 휴식한 뒤 13일부터 자체 연습경기 등을 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다. 자체 청백전을 3차례 정도 실시하고 엔트리 30명을 선발해 24일 오후 6시30분 광주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파울 타구에 실명한 야구팬, MLB 사무국ㆍ구단 고소

파울 타구에 눈을 맞아 시력을 잃은 미국 야구팬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시카고 컵스 구단을 고소했다. AP통신은 존 제이 루스라는 60세의 야구팬이 1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관중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컵스 구단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30일 루스는 컵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경기를 보기 위해 리글리 필드 경기장을 찾았다.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에 값비싼 1루 측 좌석까지 구매했지만, 파울 타구에 왼쪽 눈을 맞은 루스는 시력을 잃었고 3번이나 수술대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야구장은 야구팬의 관람을 위해 그물망을 최소화하는 추세였지만 최근 파울타구와 관련한 유사 사고가 빈발해 추가 설치 필요성이 다시 대두하는 분위기다. 루스의 변호인은 최소 5만 달러(한화 약 5,6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컵스 구단이 의뢰인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잉글랜드축구, 인종ㆍ성ㆍ종교 등 차별행위 꾸준히 증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인종 혹은 성, 종교 등과 관련된 각종 차별행위가 여전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10일(한국시간) 차별반대기구 '킥잇아웃(Kick It Out)' 발표를 인용,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드러난 각종 차별사례가 지난 2016~17시즌 197건에 달하고 프로경기에서 194건, 보통사람들 사이에서 78건이 발생하는 등 모두 469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수치는 1년 전인 2015~16시즌 402건보다 16.7% 증가한 것이다. 2년 전인 2014~15시즌은 393건이었다. 지난 시즌 차별행위 전체의 절반(48%)가량이 인종과 관련됐고, 그 다음으로 동성애나 양성애, 트렌스젠더 혐오 등 성차별이 21%, 신앙과 관련된 내용이 1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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