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부산 감독./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신태용호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을 추모하기로 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0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엔느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평가전을 벌인다. 경기 시작 전 대표팀은 조진호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을 할 계획이다.
신태용 감독은 조진호 감독과 깊은 인연이 있다.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함께 출전했으며 성남 일화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조진호 감독은 이날 오전 본인이 기거하는 부산 화명동 아파트 주변 산책로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주민이 발견해 119 구급대에 신고를 했지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도착 후에도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내와 중학생 딸, 초등학생 아들이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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