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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해시태그, 간미연 전폭지원 속 눈물의 데뷔 쇼케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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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해시태그, 간미연 전폭지원 속 눈물의 데뷔 쇼케이스(종합)

입력
2017.10.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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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해시태그가 10일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럭팩토리 제공
신인 걸그룹 해시태그가 10일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럭팩토리 제공

7인조 신인 걸그룹 해시태그가 선배 간미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데뷔했다.

해시태그는 10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더 걸 넥스트 도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ㅇㅇ(Hue)'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해시태그는 다정, 현지, 소진, 수빈, 애지, 승민, 수아로 이뤄진 7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특히 1세대 아이돌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데뷔 앨범의 프로듀싱에 참여해 멤버 선발부터 타이틀곡 등 전반에 깊이 관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간미연은 이날 쇼케이스 MC까지 맡으며 해시태그 멤버들을 응원했다.

간미연은 "대표님과의 친분으로 연습실에 갔다가 하나하나 신경을 써주게 됐다. 충분히 대중에게도 사랑을 받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참여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멤버 수빈은 "미연 선배님을 처음 뵜던 자리가 해시태그 최종 선발 평가였다. 멤버 선발도 해주고 비주얼 디렉팅도 해주셨다. 녹음 때도 오셔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며 "걸그룹 선배님이다 보니 현실적 조언을 해주셨고 진심으로 느껴졌다.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했다.

간미연은 아이돌에서 프로듀서로 변신하면서 과거 활동 때와 다른 점을 많이 느낀다고 했다. 그는 "내가 데뷔할 때는 아이돌이 별로 없어서 주목을 받을 수 있어서 실패한 확률이 적었다. 지금은 하루에도 많은 음원이 나오고 많은 그룹이 잠깐 나왔다 사라지지 않나. 그런 그룹은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자신있는 부분에 대해 묻자 간미연은 멤버 승민의 노래 실력을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승민은 칭찬에 힘입어 노래 한소절을 들려주면서 실력을 뽐냈다. 소진은 지하철 안내방송, '하이킥' 속 콩트 등 개인기를 선보이면서 끼를 발산했다.

쇼케이스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해시태그 멤버들은 데뷔라는 벅찬 기쁨으로 인해 눈물을 보였다. 가장 오랜 연습 기간을 거쳤다는 다정을 시작으로 눈물을 터뜨리면서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 선배 간미연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베이비복스의 '야야야', '킬러' 무대를 깜짝 선물로 준비해 간미연을 놀라게 했다.

한편 해시태그의 데뷔 타이틀곡 'ㅇㅇ(Hue)'은 자신을 섭섭하게 하는 남자친구에 대한 소녀의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곡이다. 이들의 첫 앨범은 오는 11일 정오 공개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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