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시내버스 환승 가능
교통비ㆍ이동시간 절감 기대

내년 상반기 경기 평택시 지제역(SRT)과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개통한다.
평택시는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가 이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정위는 예상수요와 교통여건,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평택지제역~서정리역~송탄시외버스터미널~강남역~양재역 구간에 M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노선은 연내 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개통한다.
평택시는 M버스가 운행되면 지하철과 시내버스 환승이 가능해져 서울 출ㆍ퇴근 시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평택시는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M버스 유치를 건의해왔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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