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주원의 군대 모습이 공개된다.
10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근황을 확인하기 힘들었던 연예인 출신 군 장병들의 추석 연휴를 공개한다.
추석 연휴 동안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지상군 페스티벌'에는 신병교육대 조교로 근무 중인 주원부터 특급전사로 발탁된 임시완, 슈퍼주니어 려욱, 곧 제대를 앞둔 병장 이장우까지 6명의 연예인 출신 군 장병들이 모였다.
평소 보기 힘든 얼굴을 만나기 위해 해외에서도 수많은 팬들이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을 찾았을 정도로 그들은 여전히 빛나는 스타였지만 '한밤'이 포착한 연예인 출신 군 장병들의 실상은 스타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특히 6명 중 가장 늦게 입대한 임시완은 최근 방송된 사전제작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의 왕 역할과 달리 '미생'의 장그래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었다. 임시완은 시종일관 선임 장병들을 따라다니며 손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기도 하고 일일이 마이크를 챙겨주며 막내 이등병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무대 위에서 열창하는 주원과 팬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는 임시완, 려욱, 이장우 등의 모습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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