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호실’이 내달 개봉한다.
신하균과 도경수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7호실’(감독 이용승) 측은 11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10일 공개했다.
영화 ‘7호실’은 망하기 직전의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청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7호실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춘 사장 두식(신하균 분)과 알바생 태정(도경수 분) 사이의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식은 망해가는 DVD방을 하루 빨리 처분하기 위해, 태정은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위해 DVD방 7호실에 각자의 비밀을 숨기게 된다. 두 사람의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표정은 비밀이 감춰진 7호실을 두고 꼬여가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존극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복도의 끝, 문제의 방 ‘7호실’을 향해 길게 그려진 숫자 ‘7’과 서로 다른 목적으로 ‘7호실’을 열고 닫으려는 두 사람의 팽팽한 긴장감은 이들의 대립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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