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이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최종전인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승리해 무패로 본선 무대에 올랐다.
스페인은 10일(한국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 테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예선 G조 이스라엘전에서 후반 31분 아시에르 이야라멘디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9승 1무 승점 28점을 기록해 2위 이탈리아(23점)를 크게 앞질렀다. 이날 스페인은 헤라르드 피케, 다비드 실바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알바로 모라타, 이니에스타, 티아고 알칸타라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 스페인은 이날 점유율 66%를 기록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2위 이탈리아는 알바니아와 최종전에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후반 28분 안토니오 칸드레바가 결승 골을 넣어 1-0으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러시아월드컵 진출권을 놓고 다른 유럽 팀들과 경쟁한다. 같은 조 마케도니아는 리히텐슈타인을 4-0으로 대파했다. 박진만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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