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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정려원, 검사 걸크러쉬…윤현민과 한 부서 발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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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정려원, 검사 걸크러쉬…윤현민과 한 부서 발령(종합)

입력
2017.10.0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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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윤현민이 같은 부서에서 일하게 됐다. KBS2 '마녀의 법정' 캡처
정려원, 윤현민이 같은 부서에서 일하게 됐다. KBS2 '마녀의 법정' 캡처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걸크러쉬 검사로 변신했다.

9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1회(극본 정도윤/연출 김영균)에서 마이듬(정려원 분)은 어렸을 때 아픔을 가진 검사로 그려졌다. 

어렸을 때 아버지를 여읜 그는 어머니(이일화 분)마저 잃었다. 마이듬의 어머니는 조갑수(전광렬 분)의 범죄 증거를 검사 민지숙(김여진 분)에게 제출하려다 조갑수에게 발각되면서 실종되고 말았다.

아픔을 딛고 큰 마이듬은 수사 검사가 됐다. '독종'으로 통하는 그는 성추행을 일삼는 상사 오수철(전배수 분) 밑에서 출세를 꿈꿨다.

하지만 그는 오수철 부장이 기자를 성추행하는 걸 목격, 방치했다. 성추행을 당한 한 기자는 오수철 부장을 고소했다. 그 수사를 맡은 건 바로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었다.

마이듬은 여진욱에게 불려가 "취해서 그날 밤 일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여진욱은 마이듬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 일이 일어났던 날, 같은 건물 엘리베이터에 탔던 마이듬은 여진욱을 변태로 오해한 해프닝이 있었던 것. 마이듬은 하마터면 자신이 본 것을 진술할 뻔 했다. 알고 보니 여진욱은 정신과 의사 출신 검사였다.

오수철은 마이듬의 출세를 약속하며 그에게 한 기자를 찾아가 고소를 취하하게 만들라고 했고, 마이듬은 한 기자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설득했다. 한 기자는 "이렇게까지 출세를 하고 싶냐"며 눈물을 흘렸다.

마이듬은 징계위원회에서 오수철 부장이 한 일을 아주 상세하게 진술했다. 마이듬은 "저도 처음엔 솔깃했다. 그런데 마침 한 기자 아파트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부장님이 접대한 걸 봤다. 알아 보니 부장님이 제게 말한 거랑 좀 다르더라"며 마음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이후 마이듬은 오수철에게 "야자 한번 하자"며 "만지지 좀 마. 너 내가 왜 회식 때 노래만 하는 줄 아니. 네 옆에만 앉으면 만지잖아. 내 얼굴 붙잡고 뽀뽀하면서 딸 같아서 그랬다고 거짓말 했지?"라며 패기 있는 모습으로 으름장을 놨다.

여진욱은 마이듬에게 "마 검사님 오늘 보니 좋은 분이다. 앞으로 좋은 일로 보자"고 했지만 마이듬은 "그럴 일 없을 것 같다. 앞으로 엮이지 말자"며 돌아섰다.

한편 마이듬은 여성아동범죄 전담부로 인사 이동됐다. 민지숙이 있는 부서였다. 마이듬은 절망했다. 여성아동범죄 전담부 앞에서 마이듬은 여진욱과 마주쳤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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