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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김경문 감독 "졌어도, 장현식 투구 의미있다"(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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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김경문 감독 "졌어도, 장현식 투구 의미있다"(일문일답)

입력
2017.10.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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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감독/사진=NC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패장 김경문 NC 감독

-오늘 경기를 총평하면.

"경기 전에 이 정도로 점수가 안 날 것이란 생각은 못했는데, 그래서 야구가 어려운 것 같다. 홈에 가서 하는 3차전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경기는 졌지만 감독 가슴 속에 남는 게 있다. 선발 장현식이 정말 잘 해줬다. 타자들도 못 치려고 못 친 게 아니다. 3차전에서는 더 힘을 내겠다."

-6회까지 96개를 던진 선발 장현식이 7회에도 등판했는데.

"조금 더 적게 던졌다면 8회에도 올렸을 거다. 오늘 경기는 졌지만, 외국인 투수 외에도 힘있는 에이스가 필요한 상황에서 의미 있는 투구였다. 날씨가 무척 덥기도 하고, 110구를던졌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생각해 내렸다. (두 번째 투수) 구창모도 원 포인트로 써봐야 하기 때문에 장현식을 7회가 끝난 후 교체했다."

-롯데는 3차전 선발을 송승준으로 공개했다.

"상대가 밝혔으면 우리도 공개해야 하지 않나. 우리는 맨쉽이 나간다."

부산=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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