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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스코어]복병된 '범죄도시', '남한산성'-'킹스맨2' 꺾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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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스코어]복병된 '범죄도시', '남한산성'-'킹스맨2' 꺾고 1위

입력
2017.10.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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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가 ‘남한산성’ ‘킹스맨: 골든 서클’을 꺾었다. 키위미디어 제공
영화 ‘범죄도시’가 ‘남한산성’ ‘킹스맨: 골든 서클’을 꺾었다. 키위미디어 제공

영화 ‘범죄도시’가 ‘남한산성’ ‘킹스맨: 골든 서클’을 꺾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전국 1314개 스크린에서 42만 53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0만 6838명이다.

앞서 ‘범죄도시’는 지난 3일 ‘남한산성’과 같은 날 개봉해 3위로 박스오피스에 안착했다. 스크린수는 ‘남한산성’ ‘킹스맨2’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었다. 하지만 입소문에 힘입어 ‘범죄도시’는 스크린수를 늘려갔고, 8일 처음으로 두 영화의 스크린수를 넘기고 1314개를 가져갔다. 이에 ‘범죄도시’는 박스오피스 1위까지 올라서면서 추석 극장가의 복병이 됐다.

이어 ‘남한산성’은 1200개 스크린에서 36만 5582명을 모아 2위에 자리했다. 누적 299만 7726명으로 아직까진 ‘남한산성’이 ‘범죄도시’를 많이 앞서고 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855개 스크린에서 20만 3171명을 모으며 1, 2위와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아이캔 스피크’는 754개 스크린에서 12만 6804명을 모아 4위, ‘넛잡2’는 505개 스크린에서 4만 7009명을 모아 5위에 올랐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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