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31·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이나오픈(총상금 302만8,080 달러) 정상에 올랐다.
나달은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랭킹 19위 닉 키르기오스(22·호주)를 2-0(6-2 6-1)으로 완승을 거두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나달은 이날 승리로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했다. 나달은 지난 6월 프랑스 오픈에서 자신의 10번째 우승을 달성한 데 US오픈 정상에 올라 메이저 2승을 거뒀다. 이어 ATP투어 몬테가를로 마스터스와 바르셀로나ㆍ마드리드 오픈 트로피를 잇달아 따낸 바 있다.
한편 올해 8월 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 8강에서 키르기오스에 당한 패배를 설욕한 나달은 키리오스와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앞서게 됐다. 동시에 이번 우승으로 2017시즌을 세계 랭킹 1위로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나달과 세계 랭킹 2위 로저 페더러(38·스위스)는 8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 나란히 출전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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