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천정명 팀이 게임에서 승승장구하며 전주 맛 여행을 즐겼다.
8일 저녁 6시30분 방송된 JTBC '밤도깨비'는 전주 무박2일 여행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수근은 천정명과 팀을 이뤘고 정형돈은 김종현, 박성광과 함께 팀을 이뤘다. 두 팀은 전주 시민 7명으로부터 하나의 맛집을 추천 받아 오후 5시까지 먼저 상대방 팀의 카드로 계산을 해야 하는 레이스를 벌였다.
정형돈 팀이 벽화마을에서, 이수근 팀이 전북대학교 근처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그 결과 이수근 팀이 상추튀김으로 빨리 통일된 의견을 받는 데 성공했다. 이수근 팀은 박성광의 카드로 상추튀김 값을 결제했고, 심지어 골든벨도 울렸다.
패한 정형돈 팀은 원래 먹으려 했던 비빔밥와플을 사서 이수근 팀에 전달했다.
이어 두 팀은 남부야시장 먹거리로 대결에 나섰다. 남부야시장에서 마약육전, 채소뚱땡, 소고기불초밥, 낙지호롱 등 네 가지 간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줄을 서는데 오픈시간인 저녁 7시를 기점으로 '밤도깨비' 팀 뒤에 줄이 긴 팀이 승리하는 식이었다.
이수근 팀은 마약육전을, 정형돈 팀은 낙지호롱을 선택해 줄을 섰다.
팀 대결의 결과는 베이스캠프에서 소개됐다. 정형돈 팀이 선택한 낙지호롱의 줄은 31명이었고 이수근 팀이 선택한 마약육전의 줄은 28명이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실제로 구입한 분을 세어봤다"며 "수근 팀은 28명 중에 21명이 구입했다. 형돈 팀은 10명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1, 2차전 모두 정형돈 팀의 패배였다. 정형돈은 천정명으로부터 엉덩이 맞기 벌칙을 수행했다.
한편 이홍기는 해외 공연 일정으로 이번 '전주 무박2일' 일정에 함께하지 못 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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