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골프 여제' 박인비(29)가 올 시즌 자신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활약을 만족스러워했다.
박인비는 6일(현지시간) LPGA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싱가포르 대회에서 우승도 하고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며 "작년 엄지손가락 부상에서 벗어나 플레이를 즐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 "느낌이 훨씬 좋아지고 있다"며 "최근에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작년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투혼의 금메달을 제외하면 약 16개월 만의 우승이었다. 박인비는 지난 해 손가락 부상으로 부진했지만 올 해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인비는 다음 달 19∼22일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이어 11월 24∼26일 자신이 직접 주최하는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NC vs SK, 와일드카드 결정전 30인 엔트리 확정
[빅콘]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결론…국민 82.7% '제빵사 정규직 전환 지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