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일 영주 서천변 일원, 경북에선 처음

20∼29일 경북 영주 서천둔치 일원에서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열린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북도, 영주시,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산림산업, 산림문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열린다. 매년 전국 산림도시를 순회 개최되는데 경북에서는 처음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풍기인견전시, 베틀체험, 마당놀이 덴동어미 공연 등 영주의 특색을 지닌 전시∙체험∙공연과 더불어 국립 산림치유원을 활용한 산림관련 학술대회와 세미나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선보인다.
영주시는 힐링특구 도시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보고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 등 지역의 3개 산림관련 기관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람회 기간 중인 21∼29일 풍기읍 남원천변 일대에서 열리는 풍기인삼축제와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도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박람회를 열어 영주가 백두대간의 중심, 산림휴양의 허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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