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 서시오'가 핫플레이스를 소개했다.
6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KBS2 추석특집 프로그램 '줄을 서시오'에서는 이영자, 김준호, 김숙, 김준현, 권혁수, 김나영 등 출연진이 다양한 맛집과 명소를 찾아간 모습이 공개됐다.
첫 번째로 출연진이 찾아간 내발산동 빵집은 토요일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선 곳이었다. 이 곳의 명물 빵인 치토스빵을 사기 위해 1시간 이상 기다렸고, 마지막 치토스빵을 김숙이 손에 넣었다. 치즈와 토마토, 바질페스토 등이 들어있는 빵 맛을 본 출연진은 줄 서서 사먹는 이유에 공감했다.
두 번째 맛집은 일명 서서갈비로, 외국인들이 SNS를 통해 알고 많이 찾는 집이었다. 서서갈비 식당은 말 그대로 서서 갈비를 구워먹는 곳이었으며 밥이나 김치 같은 그외 음식은 다른 곳에서 사와야했다. 출연진은 이 곳의 갈비 맛에 연신 감탄했다.
세 번째 익선동 만둣집은 찐만두, 지짐만두, 새우 완탕면, 떡볶이 등 분식 메뉴로 유명했다. 이영자는 인기투표 꼴찌는 물론 벌칙에도 걸리면서 익선동 만둣집의 음식도 먹지 못하고 계산까지 해야했다.
마지막으로 출연진은 두 팀으로 나뉘어 경복궁 야간개장과 한강 야시장을 찾았다. 경복궁 야간개장을 택한 김준현과 이영자는 한복을 입고 무료 입장을 체험했으며 김숙과 김준현, 김숙은 한강 야시장에서 푸드트럭의 음식을 맛보며 즐거워했다.
출연진은 "줄 서서 먹는 기쁨을 느꼈다. 여럿이 행복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줄을 서서 맛을 보고 체험을 한 소감을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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