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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위안부 피해 할머니 쉼터 찾아 추석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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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위안부 피해 할머니 쉼터 찾아 추석 인사

입력
2017.10.0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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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6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6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인 서울 마포구 ‘평화의 우리집’과 경기 광주의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강 장관은 이날 피해자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 추석 선물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고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설명을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강 장관은 “현재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해 활동 중이며 TF의 결과 보고서를 감안해 위안부 합의에 대한 정부 입장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할머니들은 강 장관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면서 위안부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따로 거주 중인 피해자 할머니들에게도 선물과 편지를 보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직접 할머니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강 장관은 후보자 시절인 지난 6월 2일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니들을 만났다. 7월에는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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