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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오종혁 "병만형이었다면.." 베테랑다운 사냥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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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오종혁 "병만형이었다면.." 베테랑다운 사냥법

입력
2017.10.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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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이 김병만에게 배운 게 사냥법을 선보인다. SBS
오종혁이 김병만에게 배운 게 사냥법을 선보인다. SBS

정글 베테랑 오종혁이 NCT 재현에게 병만 족장의 사냥법을 전수한다.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 6일 방소에서는 김병만에서 오종혁으로, 오종혁에서 신입 재현까지 3대에 걸쳐 족장의 사냥법이 전수된 게잡이 현장이 공개된다.

오종혁과 재현, 정다래는 예상치 못한 문제로 의도치 않게 분리 생존을 하게 됐다. 이들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낮에 발견했던 게 서식지로 밤 사냥에 나섰다. 

오종혁은 게잡이를 거뜬히 해내며 베테랑의 위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그는 야간에 잠을 자거나 둔해진 사냥감들을 잡는 병만 족장의 사냥법을 그대로 활해 스케일이 다른 커다란 게잡이에 연달아 성공했다. 오종혁은 사냥을 마친 후 "병만이 형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를 항상 생각했던 것 같다"며 병만 족장의 사냥법을 활용한 소감을 말했다. 

신입 병만족 재현은 주춤거리며 사냥감을 향해 손을 뻗었다. 사냥감을 계속 놓치자 승부욕이 발동한 재현은 오종혁을 유심히 관찰하더니 어깨 너머로 배운 사냥법을 그대로 활용해 게 사냥에 성공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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