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 26분쯤 울산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원당골 사거리에서 액화천연가스(LPG)를 실은 8톤짜리 탱크로리 차량이 옆으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43)씨가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LPG 800㎏ 중 400㎏가량이 공기 중으로 누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도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탱크로리의 밸브를 차단해 가스 누출을 막은 뒤 차량을 견인 조치해 다행히 LPG누출로 인한 2차 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탱크로리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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