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구영회/사진=LA 차저스
미국프로풋볼(NFL)의 한국인 키커로 주목을 받은 구영회(23)의 도전이 짧게 마무리가 됐다. 그러나 본인은 계속 도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6일 차저스 구단 발표에 따르면 키커 구영회가 웨이버 공시되고 대체 선수로 베테랑 닉 노박(36)이 가세했다.
구영회는 한국인 부모를 둔 최초의 NFL 선수다. 대학 시절 전문 키커로 높은 성공률을 보인 점을 인정받아 올 시즌 차저스의 전문 키커로 합류했다. 그러나 첫 4경기에서 실수가 이어지면서 결국 방출 수순을 피하지 못했다.
구영회는 방출된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기회를 준 타저스 구단에 감사한다”며 “내 여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고 계속 도전할 의사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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