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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전소민, 아찔한 파도 뚫고 벌칙 '꽝손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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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전소민, 아찔한 파도 뚫고 벌칙 '꽝손 남매'

입력
2017.10.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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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전소민이 벌칙을 수행한다. SBS
이광수, 전소민이 벌칙을 수행한다. SBS

이광수와 전소민이 거센 파도를 뚫고 바다 한가운데를 건너는 수동 목재 케이블카 벌칙을 수행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어 이광수와 전소민의 인도네시아 벌칙 여행기 '불나방 투어-진실게임 2탄'이 공개된다.

험난한 여정 끝에 도착한 벌칙 장소에는 인도네시아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의 인기를 또 한 번 실감케 했다. 하지만 해외 팬들의 환영 인사와 응원에 행복함도 잠시 바다에 도착한 이광수와 전소민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수동 목재 케이블카를 삼킬 듯한 엄청난 높이의 파도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지 관계자는 근래 잠잠했던 파도가 촬영 당일 날 갑자기 거세졌다고 전했다. 심지어 벌칙 시작 전부터 수차례 이어지는 아찔한 파도 물벼락에 제작진 대피 현상까지 이어졌다.

전소민은 이광수의 꽝손 효과를 의심하며 "이광수가 바다를 화나게 했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와 전소민이 집채만한 파도를 뚫고 무사히 벌칙을 수행할 수 있을지 공개될 예정이다.

런닝맨 멤버들은 이광수와 전소민의 벌칙 영상을 보며 출제되는 퀴즈의 진실 혹은 거짓을 판단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최종 꼴찌 멤버 두 명은 오는 일요일 추석 귀경길 생방송 벌칙을 수행하게 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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