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이 첫사랑 내음이 물씬 나는 모습을 선보였다.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측은 6일 김지석의 '현실 남친' 사진을 공개했다. 김지석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해외 유학 생활과 애널리스트 경력을 갖춘 엄친아 공지원 역을 맡았다. 서울로 돌아와 어린 시절 살던 동네에 터를 잡게 되면서 어린 시절 첫사랑 사진진(한예슬 분)과 재회,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사진 속 김지석은 넓은 어깨와 비율이 돋보이는 피지컬을 자랑하며 해맑게 미소 지은 채 걸어오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유발한다. 나아가 잔뜩 생각에 잠겨 있는 표정을 짓는가 하면 깊은 눈빛으로 누군가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특히 사진진에게 모자를 씌워주는 컷에서는 사진진을 바라보는 눈빛으로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공지원은 사진진을 비롯해 한아름(류현경 분), 장영심(이상희 분)과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봉고파 4인방'의 유일한 남자 멤버다. 때로는 3인방의 고민을 들어주는 살가운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으로, 때로는 사진진에게 다정함을 드러내는 달콤한 로맨티스트로 친구와 남자를 오가는 매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김지석은 눈빛과 미소, 피지컬과 성격까지 모든 게 완벽한 첫사랑 소년 공지원의 모습을 마치 우리 주변에 있는 친근한 남자친구처럼 현실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한 김지석의 활약을 마음껏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1회부터 4회까지 2시간 20분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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