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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안내서' 손연재 "한국서 음주 눈치 보인다, 스물넷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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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안내서' 손연재 "한국서 음주 눈치 보인다, 스물넷인데"

입력
2017.10.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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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음주에 관해 말했다. SBS '내 방 안내서' 캡처
손연재가 음주에 관해 말했다. SBS '내 방 안내서' 캡처

손연재가 스물넷 생활에 대해 말했다.

손연재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내 방 안내서'에서 "또래처럼 어떻게 살아야 하지 생각이 많이 든다. 하루하루가 바쁘니까 10년 뒤를 생각할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시절 안 먹어본 음식이 너무 많다며 편의점에서 매일 과자를 사먹었다고 했다. 그는 "안 먹어본 게 너무 많다. 옷이 안 맞아"라고 토로했다.

덴마크에서 방을 바꾸어 생활하면서는 한 빵집에 매일 드나드는가 하면 파티에서 술도 몇 잔씩 마시는 모습이 예고됐다. 손연재는 "보통 한국에서 술을 밖에서 마시기에 눈치가 보인다. 스무살 된지 4년이 지났는데 아직 술을 마시냐고 물어보니까 못 마시는 척을 해야하나 싶다"고 소녀 이미지의 부작용을 털어놨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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