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동방신기는 예상치 못한 예능감으로 시청자를 쥐락펴락했다. 다양한 에피소드부터 유노윤호, 최강창민의 물오른 입담까지 한가위에 큰 웃음을 전했다.
지난 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가요계의 레전드 이승철과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함께 했다.
시작부터 최강창민은 4차원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군시절을 회상하며 "혼자라서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역 후에는 스태프들과도 함께 다닌다. 저는 정말 혼자있고 싶다"고 말해 MC 유재석의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다.
유노윤호는 최창창민이 보증하는 '열정 재벌' 이날 유노윤호의 열정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군대 시절 직업군인을 제안받은 스토리부터 넘치는 열정으로 특허를 따낸 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정반대의 성격을 보여주며 각기 다른 개성을 자랑했다. 열정 재벌인 유노윤호와 달리 최강창민은 흐르는 대로 사는 남다른 신념을 자랑했고, 유노윤호를 향한 애정 담긴 은근한 디스가 또 다른 케미를 만들어냈다.
그 뿐만 아니라 유노윤호를 시종일관 '우리 형'이라고 부르며 가족처럼 챙기는 모습은 동방신기가 시간이 흘러도 단단한 우애를 지켜가고 있는 이유를 증명하기도 했다.
전역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과 투어, 신곡 등으로 대중과 호흡하는 동방신기. 특히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까지 더해져 돌아온 유노윤호과 최강창민 덕분에 '해투'는 레전드 에피소드를 추가하게 됐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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