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이 추석 연휴를 맞아 관객을 빠르게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남한산성'은 지난 5일 59만97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개봉 이후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62만5939명이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킹스맨:골든 서클'은 30만6418명 동원으로 2위였다. 누적 관객수는 368만3978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는 27만722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7만8516명이다.
'아이 캔 스피크', '넛잡2', '딥' 등이 뒤를 이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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