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프로젝트 그룹 JBJ가 다가온 추석연휴에도 데뷔연습에 열정을 쏟는다.
4일 JBJ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페이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BJ 멤버들은 올 추석 장기 연휴를 자진 반납하고 다가온 데뷔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BJ는 오는 18일 첫 번째 미니앨범 ‘판타지’ 발표를 앞두고 있다.
JBJ 측은 "현재 멤버들은 JBJ를 탄생케 해준 팬들에게 반드시 멋진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는 일념하에 밤낮 할 것 없이 최선을 다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큰 열정에 발맞춰 스태프들도 코앞으로 다가온 데뷔를 위해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JBJ 멤버들은 완벽한 데뷔 무대를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도 추석을 맞은 팬들에게 인사를 보내는 일만큼은 잊지 않았다. 멤버들은 이날 공식 SNS등지에 팬들을 위한 특별한 추석인사 영상을 개제하고 팬과 교류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팀명을 뜻하는 ‘Just Be Joyful’ 이란 힘찬 구호를 외친 뒤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인사 드리게 됐다”며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JBJ 멤버들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이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셨으면 좋겠다”라며 각자의 개성을 더한 사랑스럽고 훈훈한 추석 덕담을 이어갔다.
멤버 김용국의 경우 “저는 보름달 보면서 저희 JBJ가 꼭 대박 나길 빌겠다”는 소원을 밝혀 다가온 데뷔활동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내비쳤다. 든든한 맏형 노태현은 “밝은 보름달처럼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며 리더다운 면모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JBJ는 ‘정말 바람직한 조합’의 약자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화제의 참가자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오는 18일 앨범 발매와 함께 저녁 8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 ‘정말 데뷔하기 좋은 날’을 열고 팬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진다. 쇼케이스는 예매 오픈 3분 만에 5000석 전석이 매진됐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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