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뎃부 여자 선수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어린 한국 궁사들이 2017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참여해 세계신기록 3개를 포함 전 종목에서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4일(한국시간) 끝난 대회 리커브 부문 예선에서 만 17세 이하들이 겨루는 카뎃부 여자 예선에 출전한 안산(광주체고)이 686점으로 카뎃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
남자부에서도 개인전 1위 김필중(충북체고), 2위 용혁중(동화중), 6위 서민기(경북고)의 기록을 합쳐 2천55점의 세계신기록이 만들어졌다. 한국 카뎃 대표팀은 혼성팀에서도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주니어부 예선에서도 한국이 전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김경은(우석대)이 1위, 조아름(한국체대)이 5위로, 예선 8위까지 주어지는 32강전 직행 티켓을 땄고, 박소민(한국체대)은 예선 25위에 올랐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허재우(계명대)가 1위, 정태영(두산중공업)이 2위, 한재엽(국군체육부대)이 5위로 예선을 통과해 남녀 단체전과 혼성팀도 모두 1위로 본선에 나가게 됐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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