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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쇼트트랙' 임효준, 허리 부상으로 월드컵 2차 대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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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쇼트트랙' 임효준, 허리 부상으로 월드컵 2차 대회 불참

입력
2017.10.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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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부 부상으로 2차 월드컵 출전 못하는 임효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임효준(21·한국체대)이 허리 염좌 부상으로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4일 “임효준이 허리뼈(요추부) 염좌 진단을 받아 5~8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벌어지는 2017~2018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 불참하고 2일 조기 귀국해 정밀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효준은 다행히 골절 등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요추부에 염좌가 있어 3∼4일 휴식을 취하면 시즌 남은 경기나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연맹은 전했다.

이에 임효준은 5∼8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국내에 머물며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한 임효준은 헝가리 대회에서 1,000m와 1,500m 금메달, 500m 은메달을 거머쥐며 선전했다.그러나 임효준은 1일 월드컵 1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00m 결승에서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와 경합을 하다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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