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은퇴한 야구선수 이승엽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민우혁은 지난 3일 밤 인스타그램에 이승엽의 사진을 올렸다. 이날 이승엽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넥센과 시즌 최종전에 출전하면서 은퇴 전 마지막 경기를 가졌다.
민우혁은 "전설은 전설이다. 레전드 이승엽 은퇴"라며 "야구선수가 꿈이였을 무렵 이승엽 선수는 저에게 최고의 선수이자 롤모델이었다. 야구의 꿈을 접고 우연한 기회로 형님과 연이 닿아 알게 되었을 때 스포츠스타가 아닌 인간으로서 롤모델이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우혁은 "이미 최고이심에도 불구하고 항상 겸손하시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으며 모든 슬럼프를 자기 스스로 해결해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저 또한 많은 자신감을 얻으며 "진정한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씀을 생각하며 진정한 노력을 하기 위해 애썼던 거 같아요"라며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형님. 앞으로 행보도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우혁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이며 뮤지컬 '벤허'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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