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자녀 소을 양은 또래보다 영민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연신 보여줬다. 카메라 앞에서 누구보다 능숙하게 포즈를 지었고, 동생 다을이를 이끌며 요구하지 않아도 다양한 포즈를 하며 촬영에 임했다.
또한 인터뷰가 시작되기 전 조용히 다을이의 손을 잡고 구석에서 예상 질문에 대한 답을 교육시키는 모습을 보여줘 엄마인 이윤진 씨마저 놀라게 하기도 했다.
Q. 소을이가 추석 때 제일 하고 싶은 건 뭐예요?
"엄마 아빠랑 놀 때가 제일 재밌어요. 집에서 놀 때가 제일 좋다. 엄마가 저를 들고 아빠가 다을이를 든 다음에 부딪히는 놀이를 하고 싶어요. 또 엄마 아빠랑 놀이동산에도 갔으면 좋겠어요."
Q. 어떤 걸 할 때 제일 재밌어요?
"다을이랑 노는 게 제일 좋고 행복해요. 같이 놀긴 하는데 같은 장난감으로는 안 놀아요. 같이 노는데 다른 장난감으로 놀고 나중에 합체해요. 저는 인형이랑 놀고 다을이는 요리 놀이를 해요. 다을이는 요리사가 될 거라고 했어요. 또 동물원도 좋아하고 동물도 되게 좋아해요."
Q. 소을이는 장래희망이 어떤 건가요?
"예쁜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예쁜 옷들 많이 좋아해서 항상 골라 입어요. 유치원 갈 때 옷을 항상 대봐요. 계속 옷을 고르고 또 고르기도 해요. 오늘 입고 온 옷이 가장 예쁜 옷이에요."
Q. 다을이가 어떤 때 제일 예뻐요?
"그냥 잘 웃고 누나말 잘 들을 때가 제일 좋아요. 내가 하는 대로 하면 제일 예뻐요. 이래야지 우리 다을이죠. 이렇게 안 하면 나쁜 다을이에요."
한복 제공=김예진 한복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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