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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골목대장’은 나야나”...용진X진호X김희철, 화성 정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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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골목대장’은 나야나”...용진X진호X김희철, 화성 정복(종합)

입력
2017.10.0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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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대장’ 2회가 방송됐다. tvN '골목대장' 캡처
‘골목대장’ 2회가 방송됐다. tvN '골목대장' 캡처

‘골목대장’이 개그맨 김용진과 이진호의 동네를 접수했다.

3일 밤 10시 50분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골목대장’ 2회에서는 개그맨 이진호와 김용진의 고향인 화성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진호는 고등학교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며 개그맨의 꿈을 키웠던 장소인 피자집을 먼저 찾았다. 이진호는 이곳에서 ‘개그콘서트’ 리허설도 하고, 텔레비전에서 김신영과 문세윤이 나오는 ‘웃찾사’도 봤다는 기억을 회상했다. 텔레비전 속 선망의 대상이 지금 친구로 같이 앉아 있다는 것에서 감동을 줬다.

이어 바깥으로 나간 멤버들은 사생대회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그림을 못 그린다고 하면서도 “크레파스 오랜만에 잡아본다”며 순수했던 과거로 돌아갔다. 게스트 김희철은 멤버 모두를 그렸으나 황제성을 까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생대회 결과 우정상 김신영, 아차상은 이용진 등이 차지하며 모든 멤버들에게 상이 돌아갔다. 마지막까지 남은 멤버는 황제성과 김희철이었지만, 대상은 김희철이었다.

이후 멤버들은 시장으로 나갔고, 김용진은 시장 상인에게 아는 척 했지만 모두 알지 못해 민망함을 자아냈다. 오락실에서 양세형은 장도연과 김용진의 게임을 방해했고, 결국 김신영의 도움으로 김용진은 얻고 싶은 상품을 얻을 수 있었다. 이에 김희철은 “방송에서 라이터 뽑으려고 노력하는 게 나가?”라며 황당해해 폭소케 했다.

운동장으로 간 멤버들은 멀리 뛰기와 팽이 돌리기를 하며 미니 올림픽을 진행했으나 크게 잘 하는 멤버는 없었다. 받아쓰기는 희철의 활약으로 진호 팀이 승리했다. 최종 승리팀은 새우와 고기를, 패배팀은 목장갑을 끼고 직접 고기를 구워야 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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