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인이 가장 가고픈 해외 여행지, 의외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가고픈 해외 여행지, 의외네

입력
2017.10.03 16:00
0 0

일본이 1위… 50.7% "국내보다 해외여행 선호”

추석 황금연휴를 앞둔 지난달 29일 오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추석 황금연휴를 앞둔 지난달 29일 오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우리나라 국민은 국내여행보다 해외관광을 선호하고, 일본을 가장 여행해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6 국민여행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 의향 비율이 50.7%로 국내여행(49.3%)보다 높았다고 3일 밝혔다. 2016 국민여행실태조사는 전국 2,467가구, 만 15세이상 6,3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외여행을 하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이국적인 경관·볼거리'가 73.1%로 가장 많았으며, '해외는 별로 가보지 않아서'(44.5%)가 그 뒤를 따랐다.

'해외여행 자체가 의미 있고 흥미로워서' 24.3%, '해외에는 즐길 거리가 다양해서' 23.7%, '방문하고 싶은 국가와 도시가 있어서' 21.4%, '국내여행과 경비 차이가 별로 없어서' 10.2% 등의 대답도 나왔다.

가장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로는 일본(15.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미국(9.7%), 중국(9.0%), 프랑스(8.3%), 스위스(7.3%) 등의 답변도 있었다.

젊은 층일수록 해외여행을 많이 선호했다. 해외여행 관심도가 가장 높은 연령층은 20대(68.7%)였다. 30대 59.9%, 15∼19세 53.6%, 40대 53.4% 등이다.

국내여행을 선택한 이유로는 '국내에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아서'가 75.1%로 가장 많았다.

'해외여행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서'(29.9%),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 비용이 저렴'(16.6%), '선호하는 관광활동 목적지가 있어서'(14.2%), '개인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8.2%), '해외는 언어가 불편해서'(3.7%), '해외테러·사건·사고 때문에'(3.1%) 등의 이유도 있었다.

여행을 가고 싶은 국내 관광지로는 제주(42.4%)가 가장 많았다. 강원(22.1%), 경북(7.7%), 전남(7.0%), 부산(6.0%) 등이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