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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인데 배고파서” 편의점 강도 2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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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인데 배고파서” 편의점 강도 20대 붙잡혀

입력
2017.10.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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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위협 22만원 훔쳐

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전남 여수경찰서는 3일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로 추모(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추씨는 이날 오전 6시48분쯤 여수시 신기동 한 편의점에서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22만2,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추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마주쳐 2분 만에 검거됐다. 추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가 고파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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