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성장기인 만큼 더 이스트라이트는 내면 뿐만 아니라 키 같은 겉모습도 쑥쑥 자라나고 있다. 이석철은 "내가 제일 장신이었는데 사강이가 많이 커서 어느 순간 나보다 위에 있더라. 우리를 밑으로 내려다 보는데 동생들이 키가 많이 컸구나 느꼈다. 매일이 다르게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맏형으로서 느낀 바를 말했다.
키 이야기가 나오자 멤버들은 앞다퉈 얼마나 키가 자랐는지 공개했다. 정사강은 "맨 처음에 회사에 왔을 때는 153cm였는데 지금은 173cm다"고 외쳤으며 이우진은 "3년 전 회사에 처음 들어왔을 때 148cm였는데 지금은 172cm 정도 된다"고 자랑했다. 이은성은 "처음에는 165cm였는데 지금은 172cm 정도다. 올해 초에 진짜 많이 컸다"며 뿌듯해했다.
최연소 그룹인 만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김준욱은 "우리가 어리기 때문에 커가면서 나이에 맞게 음악도 바뀔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의 음악은 우리 나이 또래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지 않나. 정말 밝은 걸 하는데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겠나 싶다. 나이가 들면 그 나이에 맞는 멋있는 음악이 있고, 지금은 우리 나이에 맞는 음악이 있는 것 같다"고 큰 그림을 그렸다.
김준욱은 이어 "나중에는 어떤 음악을 할까 생각을 많이 한다. 나이에 맞게 성숙한 음악을 하고 싶다"며 "우리는 음악과 같이 자랄 수 있다. 유행이나 트렌드에 잊혀지는 게 아니라 생각이 나서 계속 꺼내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면 좋겠다. 어려운 일이지만 큰 꿈을 갖고 있다. 되기 위해 노력할 거다!"고 멤버들을 대표해 각오를 전했다.
한복 제공=김예진 한복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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