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경계근무 복귀 중
운전병 부주의 탓 조사
3일 오전 3시19분쯤 전남 고흥군 도화면 봉산리 77번 국도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군용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병 A(21)병장 등 3명이 허리무릎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7명의 장병이 타고 있었다.
사고는 언덕 곡선도로를 오르던 차량이 도로에서 벗어나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들은 해안 경계근무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운전병이 곡선도로에서 핸들을 미처 꺾지 못하고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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